지난 8월 25일~26일, 응에안성과 코참은 투자 협력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응우옌 득 쭝 응에안성장과 부이 딘 롱 부성장, 응에안성 각 부서 및 기업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측에는 코참 홍선 회장, 코참 부회장인 우리은행 베트남 박종일 행장과 더불어 응에안성에 진출해 있거나 투자 의향이 있는 많은 한국 기업인들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한국 기업인들은 응에안성의 인적자원과 투자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질문하며 응에안성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투자 환경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에는 VSIP, WHA 공단 등을 견학했다.

올해 7월까지 응에안에는 24개의 한국 FDI 프로젝트가 있으며 총 투자금은 1억6670만 달러이다. 의류, 전자부품, 통신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해 해당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응에안성은 노동집약적 사업이 중심이 되어 노동력이 가장 중요했으며, 공단의 입지 및 사용료도 큰 장점 중 하나이다. 현재는 애플 협력사인 Luxshare Precision도 VSIP2 공단에 진출하는 등 응에안성에도 전자 산업 분야가 활성화 되고 있다. 성 정부는 아직까지 해외투자기업에 우호적이나 최저임금 기준이 일부 지역에서 상승함(4급지→2,3급지)에 따라 인건비 압박이 있는 상태이다.

응우옌 득 쭝 응에안성장은 “그간 응에안성이 한국을 최고의 파트너로 여겨왔으며 특히 2030~2045년 응에안성 국제통합 비전에서 한국은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덧붙여 “응에안성이 △산업단지 인프라 준비 △필수 인프라 준비 △인적자원 준비 △행정절차 혁신 준비 △기업 지원 준비 등 5가지에 늘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응에안성과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성장님과 더불어 응에안성이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응에안성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양측에 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 FDI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한국 투자자들과 지속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참데일리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