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 채널
지난 2일, 하노이의 삼성 R&D 센터에서 High Tech Business 포럼이 개최됐다.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노이에 방문한 네덜란드의 마크 뤼테(Mark Rutte) 총리와 Pham Minh Chinh 총리 등 300여 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 본 행사장에서는 삼성 R&D 센터 최주호 단지장의 환영사에 이어 Pham Minh Chinh 총리가 베트남의 경제 및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특히 Chinh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기술 이전, 현지화 강화, 투자 확대, 베트남 인력 훈련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이날 포럼의 패널로 참석한 코참의 홍선 회장은 사회자의 질문에 따라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한 과정’과 ‘베트남 근로자들의 장단점’ 등에 대해 답변하고, 해외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현지 직원을 고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전략에 대해 발표하면서 ‘최근 베트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특히 30대까지의 젊은층이 전체 인구 중 50%를 넘는 황금비를 갖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에게는 바로 지금이 베트남에 투자할 적기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번 베트남-네덜란드 하이테크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간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주베트남 네덜란드 대사관과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뤼테 총리는 2014년 6월 방문하여 농업 및 식량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는 데 합의하고 2019년 4월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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