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 채널
지난 28일, 코참(회장: 홍선)은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최영삼 대사와 함께 Thanh Hoa성에 방문하여 당서기 및 성 인민위원회와 두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Do Trong Hung 당서기와의 오전 간담회에는 최영삼 대사와 홍선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상의 김형모 소장, 코이카 이병화 소장, 코트라 이연주 센터장, 그리고 삼성베트남 최주호 복합단지장과 NS2PC 최충국 대표 등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Do Trong Hung 당서기가 ‘한국과의 관계를 더 좋은 관계로 격상하기를 바란다’고 운을 뗀 데 이어, 최영삼 대사는 ‘오늘 만남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Chinh 총리의 고향인 타잉화에 방문한 것이 영광스러우며, 한국 기업들과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최영삼 대사는 '앞으로도 가장 호혜적인 우리 한국 기업들과 협업해 나가길 바라고 성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코참 및 코이카를 통해 협업할 일들이 있다면 추진하겠다며 대사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홍선 회장은 'Thanh Hoa성이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고 화력 발전소와 물류 운송 산업 등이 잘 발달되어 있다'고 말하고, 특히 한국 기업과 함께 운영하는 Nghi Son 지역의 화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감사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업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복합단지장도 Thanh Hoa 지역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앞으로 삼성이 성과 함께 추진할 만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NS2PC의 최충국 대표는 Nghi Son 단지 개발이 가장 빨리 진행된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평했다.
오전에 WHA산업단지를 시찰했던 대표단은 이날 오후 최영삼 대사와 함께 NS2PC 화력 발전소를 방문해 Nguyen Van Thi 부위원장과 공장 가동 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성 인민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Do Minh Tuan 인민위원장과의 토론을 진행했다.
Tuan 성장과의 간담회에서 홍선 회장은 ‘하노이 북부에 전기가 부족해 어제 북부전력공사의 Thiện 사장과 회의를 했는데 Thanh Hoa성은 전기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성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LNG산업을 비롯해 늦춰지고 있는 프로젝트에 신경을 써 주시면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사관 민문기 상무관은 2022년 미트코리아 행사에 왔었는데 Thanh Hoa성은 모든 면에서 발전된 도시 같다고 밝혔고, 대한상공회의소 김형모 소장은 Nghi Son 화력발전소를 보고 감탄했다며 성남시와 결연을 맺은 Thanh Hoa성에서 또 관계를 맺고 싶은 한국 도시가 있는지 물었다.
코트라 이연주 센터장은 과거 첫 업무가 투자유치와 관련된 업무였다며 증자가 필요한 Thanh Hoa성도 앞으로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우리은행베트남 박정호 부행장은 한국 기업들이 Thanh Hoa성에 더 진출하게 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대우건설 심덕보 지사장은 Thanh Hoa가 항만을 갖고 있고 바다와 접해 있어 매력적이라며 참여할 만한 LNG발전소나 항만 프로젝트들을 모색중이고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밝혔으며, 우진건설 김경식 대표는 Thanh Hoa성의 법률적 지원사항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기를 요청했다.
서울대학교 김영균 베트남센터장은 베트남의 63개 성/시를 연구하는데 Thanh Hoa성의 PCI지수가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으며, 베트남 3개월 차인 대사관 신철범 서기관은 짧은 기간 여러 성을 방문했는데 Thanh Hoa성에서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성신회계법인 손원식 대표는 혜택을 최대화하고 규제를 최소화하는 성의 정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Do Minh Tuan 인민위원장은 발표자들의 멘트에 대해 일일이 답변한 후, ‘Thanh Hoa성은 기업들과 동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과 동행하겠다고 표명했다.
/편집국 (사진=Baothanhh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