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도 위대한 베트남 지도자를 잃게 된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호치민 前 국가주석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꼽히는 Trọng 당서기장께서는 지금껏 베트남의 커다란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셨으며, 양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사회주의시장경제'(Socialist-oritented market economy)라는 개념과 용어를 손수 정립한 Trọng 당서기장께서는 밖으로는 세계 각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개선에 힘쓰는 이른바 ‘대나무 외교’ 행보를 통해 이상적인 외교 결과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안으로는 ‘불타는 용광로’라고 불리는 대대적인 반부패 척결 캠페인을 벌이는 등 Trọng 당서기장께서는 취임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베트남 내의 부패, 권한남용, 횡령 등 3대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청렴한 정부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지금까지 Trọng 당서기장께서는 베트남 당과 국가의 발전, 그리고 국민들의 번영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것은 물론, 특히 한국과의 관계도 가장 깊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굳게 다져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Nguyễn Phú Trọng 당서기장과의 인연과 우정을 잊지 않고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코참은 Tô Lâm 주석과 Phạm Minh Chính 총리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정부와 함께 위대한 뜻과 관계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 베트남 국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의 안식과 평강을 기원합니다.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홍 선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