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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채널

[유관기관 소식]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과 함께하는 안전 간담회 성료[0]
2024-09-27 67
by 관리자

 

지난 9월 26일 저녁, 롯데호텔 하노이 6층 샤롯데룸에서는 대한민국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선택한 베트남의 한국 교민 대표단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들의 애로사항들을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지호 청장이 베트남 총리와 공안부 장관을 면담하기 전에 진출 기업과 교민들을 먼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대사관 장호승 공사, 코참 홍선 회장,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김경록 이사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조성진 영사협력원 등 주요 교민 대표 20여 명과 한국에서 방문한 김병찬 수사국장, 이준형 외사국장 등 경찰청 출장단 10명, 그리고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의 경찰주재관, 국세관, 행안관 등을 포함한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지호 청장은 ‘베트남 교민사회가 현지 경찰과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고 각자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오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베트남에는 총 5명의 경찰주재관을 파견해 교민 권익 보호와 안전 등 치안 협력에 애쓰고 있다’고 강조하고, 오는 28일 Pham Minh Chinh 총리를 만나 교민과 한국 기업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베트남 대사관의 장호승 총영사는 ‘베트남 교민은 동남아 최대 규모이며, 연간 4백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다녀가는 만큼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한다’며 ‘특히 긴급 사건에 대한 대응 협력과 범죄 사전 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청장님의 방문을 통해 안전상 어려움들을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식사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선 회장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관련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들을 향한 사이버 범죄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코참과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간의 공조는 물론, 공안부와의 핫라인 설치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김상일 H+병원장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장우연 회장은 사건 접수와 처리 과정에 대하여, 그리고 김경록 이사장은 학생들을 위한 경찰 차원의 범죄 예방 교육에 관한 지원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장에서 조지호 청장은 그동안 교민 사회 치안 협력을 위해 각계에서 힘써온 교민 대표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코참의 홍선 회장과 하노이한인회 장은숙 회장, 장복현 하이퐁한인회장, 그리고 대사관 자문을 맡고 있는 김유호 변호사와 조성진 영사협력원 등이 감사장을 받았다.

간담회를 모두 마친 후 조지호 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출장단과 교민 대표단은 호금 오페라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대한민국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과 오케스트라 등 한국 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경찰대 6기로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역임한 조지호 청장은 올해 1월부터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을 지내고 지난 8월 제24대 대한민국 경찰청장으로 부임했으며, 8월 12일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위협을 예측‧예방‧단속해 안전한 일상을 지켜달라는 게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조직 내부의 논리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화도 기꺼이 감내해야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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