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하노이 Nha Khach Trung Uong(중앙영빈관)에서는 VIPFA(베트남 산단금융협회)가 주최하는 <2025 외국인 투자 동향과 베트남 산업단지의 기회>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됐다.

Nguyen Hong Chung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코참의 고태연 회장과 김영기 위원장(POSCO), 김정인 고문(SEIN I&D), 그리고 VIPFA의 Phan Huu Thang 회장(前 기획투자부 FIA 국장)과 Le Huu Quang Huy 부회장(前 일본 주재 베트남 대사관 경제 참사관), 북부 투자촉진센터(IPCN)의 Pham Thanh Binh 센터장, CNCTech 그룹의 Nguyen Van Hung 회장과 VIPFA 회원 및 국내외 투자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Phan Huu Thang 회장의 개회사와 Chung 변호사의 환영사에 이어 총 5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회에 코참에서는 고태연 회장이 동석해 발표했다. VIPFA의 Luat Su Bui Van Thành 부회장과 Le Huu Quang Huy 부회장, Chung 변호사와 Pham Thanh Binh 센터장 등과 함께한 토론 시간에 고태연 회장은 양국의 교역 성과를 높이 평가한 후, 상호 관세와 디지털기술산업법, 글로벌최저한세와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 그리고 물류 시스템의 현대화와 절차 간소화 등 지난 Pham Minh Chinh 총리와의 간담회 내용을 중심으로 의견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코참과 VIPFA 간의 투자 협력 MOU가 체결됐으며, 양측은 주로 첨단기술/전자/반도체/AI/R&D 분야에 집중하여 양국 교역액을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베트남산단금융협회(VIPFA)는 베트남금융컨설팅협회(VFCA)의 결정 제68/NQ-BCH호에 따라 설립된 산하 조직으로 은행, 금융기관 및 투자펀드기관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국내외 유관기업, 전문가 단체, 산업단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업, 산업단지에서 생산 및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