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 채널
지난 9월 6일 베트남 관세잡지는 ‘2023년 관세-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관세-기업의 경제회복 및 돌파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을 주제로 열렸다. 베트남 관세총국, 재무부, 상공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더불어 각 산업 협회와 각국 상공인연합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코참에서는 손원식 회계사, 박민설 관세사가 참석했다.
이날 관세총국 호앙 비엣 끄엉 부총국장은 “관세기관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을 통해 관세업무를 개선할 수 있고, 최근 코로나19나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속 절차를 간소화시키고 현대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2022년부터 관세법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디지털 관세시스템을 구축하고 2030년 목표로 스마트 관세를 활성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각국 상공인연합회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코참 손원식 회계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베트남 관세당국의 적극적인 개혁 노력으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관세와 관련된 새로운 법령 도입 시 기업들이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절차가 필요하며, 신규 법령의 적용에 있어 기업들에 전환 기간을 제공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들의 AEO 프로그램 등록과 갱신에 있어 베트남이 해당 과정을 보다 더 간소화시키고, 투명하게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관세총국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들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관세법 개정 부분에 대해 베트남 측과 코참을 비롯한 각국 상공인연합회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