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 채널
지난 15일, KOTRA 하노이 무역관과 코참은 빙푹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세 및 노무/세무와 관련하여 ’찾아가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사를 맡은 코트라의 조은진 부관장은 ‘빙푹에서도 한국 기업의 신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무와 세무 등 관련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코참과 함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코참 홍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다양한 애로사항을 갖고 있었지만 코참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례로, 2020년부터 개정 노동법과 관련하여 베트남 총리실과 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9월에 우리 의견이 반영된 의정서가 발행되어 외국인의 워크퍼밋 발행 절차가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중앙 코참과 MOU를 맺은 빙푹이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당부하고, ’우리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필요한 일이나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생긴다면 코참이 기업성장지원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세션에서는 행사 진행을 겸해 맡은 코트라 FTA 해외활용지원센터의 박민설 관세사가 FTA 활용과 AEO 제도, 내국 수출입 제도 등 3개 주제에 관해 발표한 데 이어, 법무법인 JP의 진현우 변호사는 개정된 노동허가시행령의 주요 내용과 각종 노무 관련 이슈에 대해, 그리고 동아회계법인의 엄진용 변호사는 베트남의 세무조사와 그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해 알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빙기협(빙푹기업협회) 회원사들과 빙푹 진출 기업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베트남의 신규 관세/노무/세무 정책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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