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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식] 美 대선 결과로 기대되는 베트남의 반사이익[0]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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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美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277표 득표로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특히 비연속 재선 성공은 제22대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 이후 최초다.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지난 수개월간 각국은 이번 선거 결과로 초래될 자국의 향후 정치·경제 상황을 점치기에 분주했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자료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를 종합해보면, 미국의 투자 및 무역, 경제와 산업 정책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슬로건에서도 자국 우선주의의 의지를 바로 볼 수 있다.
이 중 경제 부문에 대해서만 조명하자면, 트럼프는 대규모 감세와 함께 자국의 물가 안정, 불필요한 정부 지출 제한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무역에 있어서도 자국을 위한 보호무역주의의 견지 하에 기존 무역 관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법무법인(유)지평은 美 공화당이 압승할 경우 내년 중반의 경기 침체를 비롯해 향후 4년간의 경제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적용할 경우 한국의 수출 경기에도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이며, 對중 수출 통제와 중국 자체의 수출 경기 위축으로 對중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반도체 산업의 위기요소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아직까지 의류와 신발 등 제조업이 중요한 수출 자산인 베트남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對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베트남은 미국의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중국의 대체지로 급부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트럼프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인력 시장도 미국의 선택에 따라 급성장할 수 있다. 트럼프가 베트남과 첨단산업을 비롯해 환경과 에너지 등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약속할 경우, 베트남의 고급 인력들은 그 주가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중국과의 대전을 치를 트럼프의 재선은 베트남에게 실보다 득이 될 확률이 높은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앞으로 미국을 위한 정책을 펼치면 펼칠수록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 영향보다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사진=세계일보)
* 관련 자료:
https://www.jipyong.com/kr/board/news_view.php?seq=13535
https://www.vietnamkorea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6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지난 수개월간 각국은 이번 선거 결과로 초래될 자국의 향후 정치·경제 상황을 점치기에 분주했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자료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를 종합해보면, 미국의 투자 및 무역, 경제와 산업 정책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슬로건에서도 자국 우선주의의 의지를 바로 볼 수 있다.
이 중 경제 부문에 대해서만 조명하자면, 트럼프는 대규모 감세와 함께 자국의 물가 안정, 불필요한 정부 지출 제한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무역에 있어서도 자국을 위한 보호무역주의의 견지 하에 기존 무역 관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법무법인(유)지평은 美 공화당이 압승할 경우 내년 중반의 경기 침체를 비롯해 향후 4년간의 경제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적용할 경우 한국의 수출 경기에도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이며, 對중 수출 통제와 중국 자체의 수출 경기 위축으로 對중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반도체 산업의 위기요소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아직까지 의류와 신발 등 제조업이 중요한 수출 자산인 베트남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對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베트남은 미국의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중국의 대체지로 급부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트럼프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인력 시장도 미국의 선택에 따라 급성장할 수 있다. 트럼프가 베트남과 첨단산업을 비롯해 환경과 에너지 등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약속할 경우, 베트남의 고급 인력들은 그 주가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중국과의 대전을 치를 트럼프의 재선은 베트남에게 실보다 득이 될 확률이 높은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앞으로 미국을 위한 정책을 펼치면 펼칠수록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 영향보다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사진=세계일보)
* 관련 자료:
https://www.jipyong.com/kr/board/news_view.php?seq=13535
https://www.vietnamkorea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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